[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8일 신림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하 “신림미성 재건축”)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올 초 서울 서남권 최대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공동주택 3,961세대)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데 이어 신림미성 재건축 사업(483세대)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되며, 서울지역에만 총 9,300여 세대의 지정개발자로 그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되었다.

2004년 추진위 승인 이후 우여곡절 끝에 2020년 10월말 조합설립 인가를 득한 신림미성 재건축 조합은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관리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고 이번에 최종 지정고시를 받게 되었다. 이후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공자 선정,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과 입주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은 신림미성 재건축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 16,706.1㎡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으로 공동주택 483세대와 근린생활시설 726평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시흥 IC 및 구로 IC를 통한 타 지역에의 이동이 용이해 교통의 요지에 자리해있다. 인근 1km 내 대형마트(이마트) 및 주민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고루 위치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도림천이 인접해있고 보라매공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 생태공원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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