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스직원일동

사람들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중개 수수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동산 중개업 전문 스타트업 집스 Zeeps가 중개수수료 0원을 기치를 내걸고 단독으로 중개의뢰한 매도인(임대인)의 경우는 0원, 단독중개가 아닌 경우 최대 66% 중개수수료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매수인(임차인)에게는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6% 할인된 중개수수료 적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집스는 부동산 중개업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서 자회사 '집스부동산중개(주)'를 통해 중개수수료 0원(매도인 0원, 매수인 최대 56%할인 적용)을 런칭한다.

성균관대에서 법학, 헬싱키 경제대에서 MBA를 마친 집스 고차남 대표는 “중개수수료 0원은 시작일 뿐이다. 고객들은 가격만이 아니라 부동산중개 서비스 전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기존 부동산중개업소들은 고객의 불만을 외면하고 있다. 저희 집스는 파격적인 중개수수료 정책 뿐만 아니라 중개과정 전체 서비스를 잘 디자인 하여 고객의 불만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런칭 소감을 밝혔다.

집스에 따르면, 대체로 공인중개사들은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에 상한요율을 적용한 중개수수료 최대금액을 미리 인쇄해서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몰라서 또는 알아도 따지기 뭐해서 그냥 넘어가는 고객도 있고, 어렵게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정말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다.

이러한 불합리하고 불편함을 해소하여 위하여, 집스가 먼저 대폭 할인한 금액의 중개수수료(정찰제)를 제안하고 있다.

집스 고차남 대표

매도인(임대인)에게 더 큰 가격할인을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시장은 철저한 공급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매수인(임차인)에게 제공하려면 공급자인 매도인(임대인)에게 더 큰 혜택이 필요하다고 한다.

집스는 가격 측면의 파격 행보 외에 여러 특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100% 실매물만 취급하고, 최초 고객 응대부터 중개 종료까지 자체 매뉴얼에 따라 주기적으로 중개 과정을 카톡으로 알려주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사내 변호사를 포함한 집스 법무팀이 법적문제에 관하여 무료로 상담 및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에 더하여, 중개 과정에서 수집되는 DATA를 보안이 강화된 서버에 전산화하여 축척하고 있으며 추후 AI 기술을 접목하여 향후 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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