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베트남은 지난 3월 목재와 임업 수출로 약 15억 2천만 달러 수익을 내, 올해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5% 증가한 39억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이중 목재와 목제품 수출액은 거의 37억 달러로 41.5% 증가했으며, 목재를 제외한 임산물 수출액은 2억 4천 3백만 달러로 38.4% 증가했다.

베트남 농업 농촌 개발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산하 기관인 산림청(Vietnam Administration of Forestry)에 의하면, 베트남 목재, 임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과 일본, 중국, EU, 한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90%를 차지한다.

한편, 목제와 목제품의 수입액은 3월에 2억 2천 700만 달러, 1분기에 7억 9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했다. 베트남 국내 임업 산업은 3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4% 증가한 32억 3천만 달러 이상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과 미국, 카메룬, 태국, 칠레 등에서 목재와 임산물을 수입해 왔으며, 누적 수입액의 약 5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수입액 증가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산림청은 올해까지 전국 지방에 31,498ha 면적의 숲을 조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숲 면적이 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출처 : Nhan Dan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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