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인도네시아 산림감소율 대폭 감소

인도네시아 환경산림자원감독부 부장 Belinda Arunarwati Margono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인도네시아의 산림감소면적은 115,459핵터아르로 로스앤젤러스의 면적에 달하는 산림이 손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9년 산림감소면적 대비 75%가 감소한 면적이어서 산림보호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50.9%의 산림율, 560만핵터아르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두배) 이는 전세계 열대림 중 브라질, 콩고에 이은 3위의 산림면적 보유국이다.

 

◇ 중국 합판수입··· 일본산이 1위

2020년 중국의 합판수입 현황을 보면 일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각각 1-4위를 차지했다. 수입액 기준으로 일본산 합판은 3,890.3만 불이 수입되며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산 합판의 수입액은 1,967.8만 불, 1,232.2만 불, 1,117.9만 불이다.

 

◇ 대련 챵씽다오, 대규모 수입목재 가공단지 건설

3월29일 중림집단(中林集团)은 대련 챵씽다오(大连 长兴岛)에 대규모 수입목재가공단지 건설을 위해 중국 및 캐나다 목재회사, 중국은행 대련지부, 중국수출입 보험공사 및 챵씽다오 경제개발구 등과 서명의식을 갖고 정식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1기 가공단지는 5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10억위엔(1.5억불)의 투자로 조성되며 매년 300만 입방의 목재를 수입하여 원목 교역, 가공, 가구 및 목조주택의 생산을 원스탑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년간 1,044만위엔(160만불)의 세수 증대와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목재가공업, 운수, 항만 등의 관련 산업에 연간 18억위엔(2.7억불)의 파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EF, 중국 판매망 구축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목재 및 목제품 가공국으로 대부분의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중국 내수시장에서 수입 목제품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유럽의 발틱 연안 국가인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는 LEF Network China를 강소성 챵조우시(江苏省 常州市)에 설립하여 북유럽 목제품의 중국 고급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LEF Network China에는 80여개의 유럽 목재기업과 유관 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구 및 마루 등의 상품과 CLT 공법에 사용되는 구조용 목재와 목공설비도 함께 판매될 전망이다. LEF Network China의 설립으로 장차 유럽과 중국의 목재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넓어지고 유럽산 목재제품의 중국 내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국, 호주 무역중단 장기 교착상태

COVID 19의 발원지와 관련된 호주의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과 호주의 무역중단 사태가 장기 교착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로 이해 호주의 대중 주요 수출품인 목재, 밀, 해산물과 포도주 산업이 총 12.3억불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목재는 400만톤이 항구에 계류 중이며 시간이 장기화함에 따라 부식과 병충해 등의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의 양국간 기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운수, 항만 등의 관련 산업과 고용에도 영향을 미쳐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기사제공 : 중국린이시목업협회 한국사무소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