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침엽수 목조주택자재의 가격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도 계속 상승하면서 임산물 산업 전반에는 충격과 불신이 북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데 비해, 수요는 신나게 요동치며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재소로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올해 집을 짓고 리모델링하는 시즌은 작년보다 더 바쁠 예정이다. 공사를 취소하고 연기하는 건축업자와 도급자들이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주택공급 활동을 늦추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3월 주택 착공 데이터는 이번 주 말에 나오며 전월과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재소는 현재 5월까지 주문이 접수되어 있고 패널(합판 및 OSB) 공장은 이미 8월 달 견적을 받고 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상황으로 목재 시장 참여자들은 매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판매자에 따르면, 4월 9일로 끝나는 주에 미국 서부 SPF의 판매는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가격은 다시 상승했으며, 거의 모든 구매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양의 목재를 확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조달이 어려운 품목은 샛기둥과 같은 저급 제품이었다. 그 주의 목재선물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 역시 여러 활동들로 이어졌다. 구매가 신중한 이들 구매자들은 지난 2주 동안 시장이 안정화된 것은 신기루였을지도 모른다고 깨닫게 되었다.

캐나다의 서부 SPF 생산업체들은 그 주에 매디슨럼버리포트의 최신 가격정보를 가진 소식통들의 연락을 여러 번 받았을 정도로 계속 가격을 올렸다. 많은 참가자들이 주장하듯, 부활절 이후의 활동들이 제재목 시장을 판단하는 척도였다면 그 근거들은 공급부족과, 구매부족 및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상승에 있었으며 이는 봄 시즌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 둘째 주에 1,060 달러라는 믿을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한 후, 벤치마크 침엽수 제재목 품목인 Western SPF KD 2×4 #2&Btr의 도매가격은 1,130$/mfbm이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70 또는 6% 증가한 것이다. 그 주의 가격은 1,040달러였던 한 달 전보다 90달러(9%) 인상됐다. /출처 : 럼버 앤 패널 마켓 주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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