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의 결과 최우수역사 2곳, 우수역사 4곳을 포함해 총 10개의 최종 역사를 선정했다.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환승센터를 건립해 GTX와 그동안 시설 개선이 어려워 불편을 초래했던 철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의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GTX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역사들은 교통여건뿐 아니라 지역가치 또한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돼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을 주목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우수환승센터’로 선정된 GTX-B노선 부평역(예정)의 경우, 광장 재생형 환승센터를 제안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부평역 광장 구조를 개선해 환승 거리를 단축하고 보행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하에는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형SOC와 문화편의시설을 배치하여 광장과 지하상가를 연결하도록 구상했다.

더불어 부평지하상가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연계하면서 경제 활성화, 도시재생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GTX-B노선은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GTX 개통시기에 맞춰 환승센터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러한 GTX 복합환승센터의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가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DL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14일(금) 인천 부평역 역세권 입지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오피스텔 1,208호실, 오피스 156호실, 근린생활시설 18호실 총1,382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과 섹션 오피스가 함께 공급돼 업무와 주거가 동시에 가능한 단지로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B노선은 완공 시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82분의 이동 시간이 17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GTX-B노선이 지나는 부평역(예정)의 경우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까운 만큼 많은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GTX-B노선 부평역(예정)의 경우 노선뿐만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복합환승센터에 주목할만 하다. 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심장부 역할의 랜드마크 시설로 버스와 지하철, 철도, 공항, 항만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한 곳에 연계돼 있는데다 백화점 등 쇼핑·문화 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지역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GTX 복합환승센터 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 중 하나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사업지와 가까운 부평역 인근에서 분양홍보관을 개관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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