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전문가용 포인트 레이저 측정공구 ‘GPL 3G’ 및 ‘GPL 5G’를 출시했다.

보쉬 포인트 레이저 측정공구 GPL 3G(왼쪽), GPL 5G(오른쪽).

이번 신제품 2종은 컴팩트하면서도 내구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먼지와 물에 쉽게 노출되는 전문가 현장 니즈에 맞춰 두신제품 모두 방진·방수 기준 IP 65를 충족시켰다. 특히 GPL 5G는 기존의 전문가용 레이저 측정공구 ‘GPL 5’의 내구성을 강화해 방진·방수 기준을 기존 IP 54에서 IP 65로 향상시켰다. IP 등급의 숫자 첫 자리와두 번째 자리는 각각 방진과 방수 수준을 의미하며, 방진 6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으로 외부 먼지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 본체는 에어쿠션을 통한 충격흡수 고무로 돼 외부 충격에 강하다.

신제품은 기존 빨간색보다 최대 4배 가시성이 높은 초록색 레이저 포인트를 적용, 최대 30m의 거리에서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GPL 5G는 상·하·좌·우·정면 5방향의 레이저, GPL 3G는 상·하·정면 3방향의 레이저를 높은 정확도로 투사한다. 이를 통해 지면에서부터 천장까지의 수직 측정, 철재 스터드(stud)와 문·창틀 정렬 등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 GPL 5G의 경우 직각 측정 작업도 뛰어나다.

더불어 제품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본체는 수평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마운트를 적용해 레이저 방향 조정이 편리하다. 마운트 뒷면에는 강한 자석이 있어 철재 벽에 견고하게 부착되며, 밑판 역시 고무패드로 되어 있어 바닥에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HMI) 크기를 키우고 그립 부분을 개선해 직관적인 공구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전원 스위치를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삽입구는 손가락으로 열 수 있게 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포인트 레이저 측정공구 신제품 ‘GPL 3G’와 ‘GPL 5G’는 제품의 컴팩트성은 물론, 내구성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통해 건설/ 인테리어 측정 작업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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