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산림대국 독일··· 목재위기에 처하다

최근 독일의 일간지 기사에서 상당수 신축 건설현장이 목재의 부족으로 작업이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의 주요원인 으로 독일의 원목이 중국과 미국으로 대량 수출되고 있는 점을 꼽고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최근 독일 내 목재가 격은 작년 대비 2-3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 다. 또한 현지 가구공장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러한 급격한 가격상승은 2차 세계대전 직후에도 없었던 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을 나타냈다.
중국과 미국은 독일 목재의 최대 수입국으로 이중 중국으로의 원목 수출액은 2016년에 15억유로에서 2020년에는 25억유로 증가했고 미국 또한 유럽산 목재의 최대 수입국으로서 작년 독일산 목재의 미국 수입량은 전년 대비 42%나 증가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중국과 미국 으로의 목재 수출가격이 독일 내수시장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목재의 전략적 자원확보 차원에서 독일 정부 및 민간 사업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 IKEA,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IKEA 그룹의 지주회사인 Ingka Group은 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40억유로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25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해 100% 녹색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0억유로를 추가로 투자해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연구에 사용하기로 했다.
Ingka Group은 지난 10년간 25억유로를 투자하여 전세계의 IKEA 매장에 94만개의 태양광 집열판과 547개의 풍력발전기, 10개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170 만 키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제 IKEA 매장의 전력 소모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올해 4월초 Ingka Group은 러시아의 8개 태양광 발전소 지분의 49%를 인수하여 17개 IKEA 러시아 지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 투자된 235만유로는 러시아에 투자된 비에너지 회사의 에너지 부분 최대 사업으로 기록되고 있다.

◇ 중국, 인도네시아 가구산업에 13.8억불 투자

4월16일자 기사에 따르면 재중 인도네시아 대사 Djauhari Oratmangun는 중국이 인도네시아의 가구 사업부문에 13.8억불의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칼리만탄, 발리, 자바중부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는 중에 가구부문 사업에 13.8억불을 투자하기로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및 투자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작년 중국의 인도네 시아 투자액은 48억불에 달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2020년 대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주요 수출품 중 철강 136.5%, 종이류 133%, 석재 및 관련상품은 54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 1분기 중국 가구 산업 72.6% 성장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의 가구업체 총 영업이익은 1637.1억위엔(252억불)로 전년 대비 40%, 순이익은 67.3억위엔(10.3억불)로 전년 대비 72.6% 성장했다. 목재 가공업으로 확대하면 영업이익은 2,056.5억위엔(316억불)으로 동기 대비 39.2%, 순이익은 64억위엔(9,5억불)으로 27.2% 증가했다.

/기사제공 =린이시 목업협회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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