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2021년 중국 내수 마루 판매액 1300억 위엔(200억불) 예상

중국의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발전세를 보이면서 전체 국민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가정 및 상업공간에서 마루의 사용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건설사 분양 아파트의 경우 기본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소위 ‘장식방’의 공급이 유행단계를 거쳐 기본 공식처럼 인식되고 있어 향후 중국 내수시장에서 목질마루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도시에서 상업공간 및 가정에서 목질마루 제품의 사용율은 25%, 중소도시의 경우 10%의 사용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1년 목질마루 제품의 총 판매액이 1300억 위엔(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세계 최초 케이프사이즈 원목운반선 산동 일조항 입항

5월 28일 세계 최초의 케이프사이즈 원목운반선인 펠리간호가 산동성 일조항日照港으로 입항함으로서 중국에 접안한 원목운반선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펠리칸호는 292미터의 길이에 181,322톤의 적재 능력을 갖췄으며 이번에 우루과이에서 약 10만 입방미터의 소나무를 적재하고 1달여 만에 중국 산동에 도착한 것이다. 산동 일조항은 목재 전용 접안시설 3곳에 백만㎡의 목재집하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여 입방미터의 목재검역 및 방역 등의 통관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대의 목재수입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1년 1분기 러시아 원목수출 17.1% 증가

러시아연방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원목 수출은 17.1% 증가한 340만 입방미터로 총 2억5천920만 불을 수출했다.(동기 대비 28.2% 증가) 한편, 제재목의 경우 양적으로는 9.4% 감소한 370만 톤을 수출하였으나 금액은 6.2% 증가한 10.3억불을 기록했다.

 

◇ 터키, 가구원재료 수출 금지

터기의 관방공보에 따르면 OSB, MDF 등의 가구소재는 이미 수출허가 품목으로 분류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 관련 소재 및 원재료가 수출에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는 유럽 최대의 OSB와 MDF 생산국이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자국 내 가구 생산업체가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실행하게 된 것이다.

터기의 매년 가구 수출액은 100억불 규모이나 올해 터키의 OSB와 MDF 수출량이 71%나 증가하면서 자국 내 수급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터키 가구업상인협회(Furniture Industry Businessmen Association)회장 Nuri Gurcan은 현지 매체에서 “3억불의 소재를 수출하면 가구업계에는 30억불의 손실을 가져온다” 라고 강조하며 특히 가구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소재 수출로 자국 내 4만개의 가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국-린이목업협회 한국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