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020년 임업통계조사에 참여한 임가를 대상으로 임가별 경영 자가진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임업소득, 겸업소득 및 노동시간·경영비 등을 분석한 개별임가 분석자료를 임가에 방문하여 제공했다.

개별임가 분석자료는 2020년 임가경제조사, 임산물생산비조사에 참여한 2,650임가를 대상으로 제공하였으며, 해당임가와 전체 임가의 평균 △경영비(조성비, 비료비, 농약비 등), 노동시간(자가노동, 고용노동), 생산량 정보와 △임업소득, 겸업소득 및 소득비율, 월별 노동시간 및 임업소득 등 2020년도 임업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특히, 기존에 도표형식으로 제공한 개별임가 분석자료를 올해는 그래프를 활용하여 임업인이 다른 임가의 평균치를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개별임가 분석자료(가상의 인물로 예시로 작성1).
개별임가 분석자료(가상의 인물로 예시로 작성2).

한편, 2021년 임가경제조사는 총 1,110임가, 8개 업종(육림/벌목업,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재배업, 수실류재배업, 버섯재배업, 조경재업, 기타재배업)에 종사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임가경제의 기본지표와 경영분석 지표생산을 위한 정보를 조사한다. 또한, 2021년 임산물생산비조사는 총 7개 품목(밤, 대추, 호두, 떫은감, 표고버섯, 더덕, 곰취)을 재배하는 1,540임가를 대상으로 임산물 재배에 투입되는 노동비, 재료비 등의 생산비, 생산량 항목을 조사한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임업통계조사에 협조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개별임가 분석 자료를 통해 임업인 모두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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