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목재 가격이 팬데믹으로 인한 정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 중이다. 목재가격 제공 서비스 업체인 Random Lengths에 의하면, 프레임용 제재목 복합 가격이 1주 전 1,210달러에서 1,010달러로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달 말에 1,51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제재소에 주문이 쇄도해 주택 건설업자와 소매업자들에게 제재소에서 원하는 대로 가격을 요구할 수 있었지만, 건설 시즌인 여름에 자재 부족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구매자들은 당장 필요한 것만 충족한다”고 Random Lengths에서 밝혔다. “판매 속도로 인해 일부에서는 재고가 거의 다 팔렸다는 낙관론이 생겼지만, 제재소에서 주문량을 다시 정리하고 주도권을 잡기에는 물량이 부족했다” 목재 가격은 여전히 높다. 1년 전에도 현물 지수는 459달러였고, 급격한 폭락에도 불구하고 목재 선물 가격은 일반 수준의 두 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주택 가격과 리모델링 예산을 올리는 것 외에도, 목재 가격은 물가 상승이 진행 중인지, 아니면 상품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쇄령에서 경제가 회복하면서 가격 상승도 완화될 것인지 투자자와 통화정책 입안자들이 관심을 두는 중심점이 되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위원장은 지난주 목재 가격의 포물선 패턴이 가격상승 완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가격이 물량 부족과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롬 파월 위원장이 밝혔다. “이런 상승세가 끝나야 하고 상황에 따라 실제로 하락해야 합니다. 목재 가격에서 그런 현상을 목격하는 거죠.”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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