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건설회사인 한센은 건물 전체에 목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건축물 라이프 사이클 동안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고 건설 페기물을 최소화했으며, 에너지 효율과 거주자의 편안함을 향상하기 위해 건물 외관에 전기변색 기술을 적용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장벽과 건물의 최첨단 설계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기술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건물의 미적인 디자인에 충실하게 일정에 맞추어 공사를 완료해,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에 프로젝트를 또 하나 추가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한센사의 프로젝트 매니저 조나단 러셀(Jonathan Russell)이 설명했다.

새로 완공된 뉴캐슬 대학의 Q 빌딩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재를 통합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극복해 일정에 맞추어 오픈했다.

뉴캐슬 대학의 허니서클 시티 캠퍼스에 위치한 Q 빌딩의 준공은 NSW주 정부의 사회기반시설 지원 프로그램인 “땅파기 사업(shovel-ready)”을 이용해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Q 빌딩에 목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독특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건물을 준공하기 위해 팬데믹 동안 유럽에서 공급하는 목재의 긴 리드 타임을 잘 조절했다는 것,”이라고 조나단 러셀이 밝혔다.

“제대로 개발된 BIM 관리 기술과 첨단 건축방법,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총 24개 컨테이너 분량의 목재와 부품을 확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대형 목재 부분을 일정보다 빨리 완성했습니다.”

조나단 러셀에 의하면, 국제 기업인 세이 지글래스사의 전기변색 유리를 사용한 건물 외형을 위해 디자인을 신속하게 조정했다고 한다. 전기로 색이 변하는 유리는 태양 영향과 열, 눈부심의 효과를 관리할 수 있으며, 수동 또는 건물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작동한다.

“이런 시설은 현지의 새로운 사업이 번창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데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젤린스키(Zelinsky) 교수가 설명했다. “Q 빌딩은 참여와 협업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며, 이 특별한 공간에 대해 문의하고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이 훌륭한 시설에서 공부한 후 세상에 진출할 첫 졸업생들이 기대됩니다.” /출처: thefifth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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