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전국적으로 목재가 부족했던 시기에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건설 호황이 지속되면서, Lindsay 지역의 설문조사 결과 주민 10명 중 9명이 현지에서 재배한 목재를 더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임산물협회 (AFPA)와 현지 건설업자들은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지를 늘려 수요를 총족해 달라고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다.

AFPA의 빅터비올란테(VictorViolante) 부대표는 현지의 목재 공급이 인구 증가 추세에 보조를 맞추지 못해서 기업들이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세계적인 목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 격차를 해소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호주의 팬데믹 이후 주택 건설 호황은 홈빌더 같은 반가운 인센티브에 고무되고 수입 목재의 급격한 감소로 악화되어, 주택에 필요한 목재를 현지에서 재배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목재 제재소는 전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초과 근무와 2교대 근무, 주말 근무 등 최대한 노력 중입니다.” 왈라시아 지역에 본사를 둔 울티마 빌딩그룹의 베로니카 스파라기스(Veronica Sparagis) 비즈니스 매니저는 공급 부족 사태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회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작년 이 시기에 프레임용 제재목의 회전율은 2주였지만 현재는 12주 이상입니다. 저희 공급업체는 9월까지 예약이 차 있지만,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인해 예약분도 확보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럽산 수입 목재가 일부 들어오고 있지만, 미국산 LVL 지연은 어쩔 수 없습니다...”

공급업체인 트러스트코가 목재를 공급받으면 하루 만에 더 팔리죠.” 베로니카 스파라기스 매니저는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공급 절차를 업데이트해야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급 일정에 지연 시간을 포함하고 연락을 유지해서 고객들에게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필요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문하는 대신 훨씬 더 일찍 프레임을 미리 주문합니다. 작은 업체에게는 재정 지출이 커서 어렵겠지만, 고객을 위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베로니카 스파라기스 매니저는 AFPA에서 의뢰해 633명의 Lindsay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컴스 설문조사를 보면, 호주인들이 정부가 더 많은 책임을 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호주 산림수산부의 조노도니엄(Jonno Duniam) 차관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호주산 목재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업계와 협력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더웨스턴 위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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