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산목재 이용을 위해 전국의 제재소들이 나섰다 -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신용구 회장
상태바
[인터뷰] 국산목재 이용을 위해 전국의 제재소들이 나섰다 -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신용구 회장
  • 윤형운 기자
  • 승인 2021.07.20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흥평임업이란 회사를 3대째 운영하고 있고 국산활엽수 이용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신용구 초대회장.

 

국산목재를 이용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선뜻 산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산목재의 제재비율이 13% 정도이다 보니 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수요도 일정하지 않아 취급하는 제재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국산목 가공의 중심에 선전국의 제재소들이 뜻을 합쳐 세운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산림청의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산목재의 가공기술 개발과 효율적 공장운영과 지원정책개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흥평임업이란 회사를 3대째 운영하고 있고 국산 활엽수 이용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신용구 초대회장을 인터뷰했다.

 

출범을 축하합니다.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초대 회장직을 맡으셨는데 인사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 국산목제재협회의 초대 회장 신용구입니다. 먼저 본인은 첫발을 내딛는 ‘한국국산목제재협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항상 우리 회원 모두의 얼굴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어떻게 결성하게 됐나요. 구성원과 조직은

임원진 간담회 장면.
강원지회 소속 임원 및 회원들.

전국 몇몇 지역에서 친목모임 형태의 모임을 통해서 오래 전부터 협회를 결성하려 하였으나 여건이 여의치 못하다가 이번에 회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단 법인 한국국산목제재협회 법인설립 인가를 2021년 3월 21일자로 산림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임원단에 회장 1인, 부회장 5인 (강원, 경기, 충청, 영남, 호남)와 감사, 사무국장, 총무가 있고 전국지회를 두어 강원지회, 경기지회, 충청지회, 영남지회, 호남지회에 지회장과 총무가 있습니다. 지금은 약 70여개 제재소가 일반회원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회원의 수가 더욱 늘어나도록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회장으로써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한국국산목 제재협회 추진위 모임.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국산목 제재소들의 인력은 60대 이후의 내국인과 20~30대의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의 인력수급도 불투명해서 향후 내국인 인력을 양성하지 않으면 제재소에서 내국인은 찾아보기 어렵게 될까 걱정됩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도 개선하고 인력양성기관과 협력하여 신규 인력을 채용하여 활력이 넘치는 일터로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협회는 피죽을 산업용재로 인증받아 적합한 가격을 받는 일, 대기배출시설의 적용에 형평성을 얻는 일, 수입목재에 대한 관세적용 형평성에 관한 일, 면세유 추진, 신규장비지원 등의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국산목제재협회’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힘찬 출발

국산목재의 유통과 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산목은 우리 산림의 미래라는 생각합니다. 우선은 수입산 목재나 다른 소재의 가공품보다 경쟁력으로 볼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는 국산목을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상품으로 특화시켜 경쟁력을 키워야지만 우리의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림청은 국산목재 이용활성화를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

국산목재 이용을 우리 산림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국산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지원이 필요합니다. 국산목재 인센티브 정책, 지역목재사용 장려, 목조건축활성화 등 이용장려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시설 및 장비의 선진화와 원활한 원자재 수급으로 원가를 낮추어 경쟁력 있는 여건(국산목재에 대한 기술지원과 자금지원)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협회 운영은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요

신용구 회장이 강원지회장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용구 회장이 강원지회장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협회운영은 회장인 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임원진분들만이 이끌어가는 단체 또한 아닐 것입니다. 각 임원진과 지부의 회원들 그리고 공공단체와 협력기관이 한 고리로 연결되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다할 수 있게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국산목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은 물론이고 목재 유통과 가공에 대한 정보공유와 제품 인식개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회장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희 회사는 3대를 이어 제재소를 하고 있습니다. 흥평임업이라는 상호로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제재소를 운영해 왔고 건설자재를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일도 해 왔습니다. 갈수록 건설시장에서 목재를 사용하는 수량이 줄고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해 지금은 국산 활엽수재를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 참나무를 건조가공해 우드슬랩으로 이용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산재로 만든 제품들을 공공기관에 보급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내에 국산목재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고 카페도 운영합니다. 국산 활엽수재의 이용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저희 사단법인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회원사가 함께 이끌어가는 산림청 산하 최고의 단체가 되기를 바라며 그 초석을 닦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디어 희망찬 내일이 있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윤형운 기자   kingwood2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