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개발호재에 힘입어 미래가치가 상승 중인 영종하늘도시 2차 리츠(브랜드명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 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오늘(21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마감은 이번주 금요일인 23일이다.

영종도인천공항 부근에 들어선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개장 이후 COVID-19시대 대체여행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영종하늘도시는 2020년 기준 1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제2공장을 완공한 후 1,500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하는 등 인구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통계에 따르면, 영종지구 인구는 2010년 34,687명에 불과했으나 2020년 말 94,851명을 기록해 지난 10년간 173%나 증가했다.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부동산거래 증가 및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올해 11월에 해찬나래 지하차도 미개통 구간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되어 각종 기업체의 유입과 관련 편의시설이 확충됨으로써 지역개발의 호재가 클 것으로 보이고, 이 외에 2023년에는 통합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개장 예정이다.

또한 국정100대 과제로서 국제적 워터프론트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레저문화복합관광단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조성되면 개발이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돼 영종하늘도시 2차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2025년 준공예정인 제3연륙교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연결 및 거대한 금융·상업 클러스터를 잇는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각종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영종하늘도시 2차 리츠에 일반인들이 기초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영종하늘도시2차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가 21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비상장) 공모를 진행한다.

영종하늘도시 A-28BL에 공동주택(아파트)단지와 근린생활시설을 개발 및 분양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케이프투자증권㈜와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2019년 9월 설립된 리츠는 올해 2월 분양을 개시하여 청약경쟁률 7.21 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계약(공동주택)을 100% 완료했다.

리츠 관계자는 “최소 청약금액인 100만원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부동산 직접투자 의 위험과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에서도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주는 ▲100% 주택분양계약이 완료됐다는 점과 ▲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매입을 확약했다는 점, ▲시공능력 3위(2020년 국토부 발표 시공능력평가 기준), 신용등급 AA-의 DL이앤씨㈜(舊대림산업㈜의 건설부문 인적분할 회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약정하고, ▲분양률에 따라 공사비를 감액하는 등 목표수익율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기초자산으로서의 안정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오는 7월 14일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을 시작으로 21일~23일 청약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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