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남 구례 아름다운 지리산속에서 새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번덕뜰 체험농원은 온택트 시대에 자연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화조원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가족여행지로 선보이고 있다.

번덕뜰, 이곳은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 지초봉 중턱에서 구례 전체를 한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초자연 풍광을 갖고 있어 청정공기를 마시며 각종 힐링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2010년부터 ‘자연과 숨쉬는 언덕’의 힐링농원으로써 한성환 대표가 일구었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으로 둘러싸인 번덕뜰은 코뉴어, 모란앵무새, 카나리아, 금화조, 십자매, 백문조 등 다양한 새들을 기르며 방문하는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주기체험도 할 수 있으며 많은 새들이 동시에 하늘 빙빙 도는 군무도 관람할 수 있다.

화조원에서 살고 있는 새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번덕뜰 한성환 대표는 반려조관리사 1급을 취득했으며 추가로 반려동물관리사, 음악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번덕뜰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동물과 농촌체험을 통해 힐링을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치유가 되었으면 한다’ 는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화조원 외에도 토끼농장, 파랑새숲, 뚝방산책로, 야외테라스, 펜션, 수영장, 트램플린장, 캠핑장 등의 약 5천평 규모에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지 와서 즐길 수 있다. 

비대면 체험으로 커피체리나무, 굼벵이, 솔송버섯 등의 체험키트는 직접 키우며 관찰할 수 있으며, 예약은 필수다.

한성환 대표는 “연일 폭염경보와 코로나에 외출의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지리산 중턱에 위치해 시원하면서 조용한 번덕뜰에서 가족여행 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끼리 방문해도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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