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목재, 도쿄올림픽 건축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최근 몇 년 동안 녹색환경보호가 점차 트렌드가 되면서 친환경적인 자재로써의 목재는 아름다운 질감, 풍부한 색상, 우수한 방음, 가벼운 구조 및 높은 강도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축자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환경보호 개념이 향상됨에 따라 오늘날에는 잘 알려진 건물에 점점 더 많은 목재가 사용되는 추세이다. 직전에 폐막한 도쿄 올림픽에서도 올림픽 주경기장의 목구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선수촌 광장은 4만장의 목재로 구성했고 특히 낙엽송, 삼나무, 편백나무 등의 현지 목재를 이용하여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목재가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으로 무려 2,300입방미터의 목재가 사용되었다. 올림픽 스타디움의 지붕은 고강도 낙엽송으로 제작되었고 심지어 관중석의 의자는 삼나무를 덮어 마무리했다. 경기장 외부 또한 삼나무로 마감을 하여 환경친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이외에도 선수촌의 생활시설과 내외장 장식의 구석구석에서 목재 마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통해 순환할 수 있는 자원인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건축의 주류가 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베트남 목재산업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

베트남의 ‘인민보’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목재산업은 코로나 19 상황의 악화 속에서도 괄목상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이미 작년 총 수출액의 61%를 달성하며 2021년 목표액인 145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목재 및 임산 품의 총 수출액은 87.1억 달러로 목재 17.6억 달러, 목제품 63.5억 달러, 비목제품 6억 달러이며 작년 동기대비 각각 23.6%, 75.4%, 72.9% 증가했다.

미국, 중국, 한국, 일본, 유럽연합은 베트남 목재 및 임산품의 주요 수입국으로 이들 5대 시장으로의 수출액은 76.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50억 달러(99% 성장), 중국 8.2억 달러 (22.9% 성장), 한국 7.6억 달러(7% 성장), 일본 7.3억 달러 (11% 성장), 유럽연합 6.8억 달러(54% 성장)의 순이다.

 

◇ 고무나무 파동 우려

최근 태국이 고무나무의 벌목에 대한 보조금정책을 철회하면서 현지의 고무나무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7월 중국으로 수입된 고무나무 수량이 전월에 비해 30% 급감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수입상들의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다시금 고무나무 파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판재가격은 입방미터당 50위엔(8,600원)오른 3,700위엔(약65만원)~4,500위 엔(약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2024년 아동용가구 시장규모 약 3조 2,400억 원 예상

중국의 아동용 가구 시장규모가 2024년에는 1,825억 위엔(약 3조 2,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생활수준의 향상과 대부분 1자녀인 중국에서 자녀를 위한 소비가 확대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2015년의 아동용 가구 시장규모는 947억 위엔(약 1조 6,800 억 원)에서 2019년 1,314억 위엔(약 2조 3,300억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매년 8.5%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연간 6.8%의 평균 성장률로 가정했을 때 2024년에는 그 규모가 1,825억 위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7월 27일 국가통계국의 2021년 상반기 기업이윤 데이터 공고에 따르면 전체 가구제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640.8억 위엔(약 64조 8,000억 원)과 170.4억 위엔(약 3조 300억 원)으로 각각 동기대비 29.3%와 27.9% 대폭 상승함으로써 향후 가구제조업의 전망을 밝게 했다. /기사제공 : 린이시 목업협회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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