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구 반대편 기업과 소통하며 업무를 보는 오늘날, 도심 속 초고층 빌딩이 최적의 업무환경이라는 건 옛말이 됐다. 일과 삶을 조화를 추구하는 MZ세대 시대에 맞춰 오피스 환경도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 서귀포에 들어서는 ‘테트라필드 제주’가 분양 소식을 알렸다. 테트라필드 제주는 스마트 지식산업센터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크기의 기업의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IBS 솔루션은 ▲전력, 조명, 엘리베이터, CCTV 등의 설비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빌딩 자동화 영역(BA), ▲회의실 예약시스템과 각 회의실의 특성에 맞는 음향 영상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업무 자동화영역(OA),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성하고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을 구축 및 관리하는 통신인프라 영역(TC), ▲건물의 특성과 운영지침에 맞춘 시설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통합 영역(SI)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테트라필드 제주’는 이와 같은 LG전자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최첨단 스마트빌딩으로 구축한다.

또한 전문 운용사가 전체 건물을 관리해 365일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건축적으로는 제주의 바다와 다도해 섬들을 모티브로, 업무 공간이 곧 일상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듈형 방식으로 1인 프리랜서, 스타트업, 중대형 기업 등 다양한 규모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며,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연내 서울 마곡에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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