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주택시장 규제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등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서울 및 5대 광역시 등에 집중돼 있던 수요가 청약, 대출, 전매 등에 자유로운 지방 중소도시의 유망지역들로 시선을 옮기는 추세이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인포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의 청약 시장 분위기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규제 지역인 지방 도시의 분양 열기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국 민간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상그룹 계열 동서건설은 이달 경북 경주시 충효지구에 들어서는 '웰라움 더 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규제 프리미엄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꼽히는 ‘웰라움 더 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10층 5개동규모로 조성되며 주거 선호가 높은 전용84㎡~110㎡ 총 230세대를 9월 분양 예정이다. 경주 도심 최초의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로, 편안함과 여유로움의 가치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웰라움 더 테라스가 들어서는 충효지구는 10여개의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까지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 넓은 학군과 국립경주박물관, 경주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강산업단지, 건천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의 환경과 대형마트, 관공서,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다. 

아울러 서경주역과 경주역, KTX신경주역을 이용한 철도교통망과 버스터미널, 경주IC 및 7번국도가 인접해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면서 “또 재당첨제한이 없고,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무주택자 기준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 웰라움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은 경주시 성건동 일원에 9월말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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