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러시아 5대 목재기업 선정

러시아 산림관리기구조직은 지난 8월 말 자국 내 목재기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5대 목재 대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기업의 연간 벌목수량, 임지 조차면적, 목제품 생산량 및 연매출 등을 종합해서 순위에 반영하였으며 이 결과 ‘Ilim’, ‘Segezha’, ‘Titan’, ‘ULK’, ‘Mondi’가 상위 5개 기업에 선정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의 총 벌목량은 2,168만m³이며 이 중 위의 5개 기업의 벌목량은 1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프랑스 정부, ‘임업 포용성 취업’ 지원 확정

2021년 7월 16일 프랑스 농식품부 공식 웹사이트의 뉴스에 의하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복구계획’의 ‘국유림 재생 전략’에 따라 약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 이다.

프랑스 농식품부 줄리앙 장관과 노동고용사회통합부 브리지트 크랑켈 대표는 “일련의 재조림 프로젝트에서 노동력과 자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포괄적 시장’ 플랫폼을 통해 사회 포용적 기업 문화를 가진 임업 회사가 임업종사자의 채용을 장려하는 임업 포용적 고용(통합고용이라고도 함, 통합고용은 유엔인권협약의 원칙에 기반한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복구 계획’은 2020년 9월 3일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구조계획이다. 이 계획은 환경, 경쟁력 및 고용을 3대 축으로 하고, 조성된 기금은 주로 ①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환경 보호 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포함한 녹색경제 ② 세금감면 및 기업규모 확대 ③청년 고용 및 훈련 프로그램 촉진을 포함해 사회적 지역적 결속력 강화를 담당한다. 그 중 ‘국유림 재생전략’은 약 2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최대 규모의 조림사업으로 소나무껍질 딱정벌레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심각한 산림 피해를 보상하게 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나이, 건강, 이동성, 출신, 자격, 경력단절 등) 취업시장에서 배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포용적 고용은 이러한 실업자들이 재취업을 통해 일과 삶에 대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 경제활동통합기관(IAE)은 이러한 그룹에 고용지원을 제공하고 재취업 및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2020년에 IAE가 주도하는 200개의 환경 프로젝트는 총 93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아 1,7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에 IAE가 검토 중인 275개의 녹색프로젝트는 2,6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며 프랑스정부는 약 1,800만 유로의 정부 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복구계획’에는 총 1억 5천만 유로가 투입되며, 그 중 일부는 지속 가능한 관리 방식으로 재조림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 자치 단체와 사유림 소유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재조림 프로젝트에는 토지 준비 활동(덤불 제거, 플랜테이션 개간, 가지치기 및 벌목 등)과 어린 숲 조성 및 가꾸기가 포함된다. 현재 프랑스 에서 산림녹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포용성 기업’의 유형에는 재조림 및 임업생태공학 기업, 자연공간 및 경관 유지관리 기업, 경관공간개발 기업 등이 있다. 산림녹화 활동의 대규모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IAE는 주로 벌목및 가지치기, 자연 공간 유지, 녹지 개발 및 보존, 자연 유산 보호, 산림재생의 5개 전문분야에서 임업산업에 진출하는 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랑스 노동고용사회통합부 대표인 브리지트 크랑켈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불우한 사람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경로를 찾는 것이 ‘포용성 기업’에 대한 지원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중국-린이목업협회 한국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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