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우노코리아(UnoKorea)가 국내 독점 수입ㆍ공급 중인 이태리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베르띠(BERTI)의 서울 본사 쇼룸이 기존 1층에서 4층으로 확장, 리뉴얼되어 오픈돼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베르띠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쇼룸은 쾌적한 두 개의 회의실과 전시홀, 테라스 공간을 갖추어 전문적인 고객 맞춤 상담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이 여유를 느끼며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쇼룸 내 대회의실 바닥에는 베르띠 제품 중 신제품인 ‘STUDIO’ 컬렉션의 내추럴한 오크우드 베이스에 브러쉬(brushed), 도장(lacquered) 처리 후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스테인(reactive stain)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얼룩무늬를 띄는 모델 테라골드(Terra Gold)를, 소회의실에는 대회의실과 같은 ‘STUDIO’ 컬렉션의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모델 그레이쉬(Greyish)를 60° 쉐브론(chevron) 패턴으로 시공했다.

중앙 홀(hall)로 들어서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DIESEL의 리빙 브랜드 DIESEL LIVING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DIESEL’ 컬렉션의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그레이쉐도우(Grey Shadow)와 스터드그레이(Stud Grey)도 만나 볼 수 있다.

그레이쉐도우는 수종 오크(oak)에 그레이 톤과 살구 톤을 착색한 제품으로 톤의 변화에 그라데이션 효과를 줘 두 가지 톤의 자연스러우면서 몽환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600(mm)각의 정사각형 패턴 마루인 스터드그레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마루판마다 정교하게 박혀있는 DIESEL 로고가 새겨진 스터드(stud)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베르띠 쇼룸 전경.
우드 패널(wood panel).

중앙 홀의 기다란 양쪽 벽면에는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십 가지의 우드 패널(wood panel)들이 늘어서 있는데, 다채로운 색상과 수종, 마감 처리된 제품들이 색다른 형태로 전시되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제품 중 유독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은 올해 새로 출시된 유러피안월넛(European walnut) 수종의 피알라토 모르시아토(Piallato morciato)로 이태리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원목의 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표면 마감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모양의 마루가 아닌 정사각, 직사각, 육각형의 다양하고 색다른 모양의 단판으로 이루어진 ‘SQUARE SPACE’ 컬렉션의 쥬발타(Juvalta)는 두 가지 수종의 색상 대비로 패턴을 강조한 제품으로, 오크(oak)와 웬지(wenge)로 이루어져 있으며 디자이너의 독창성이 반영된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데, 이는 일반적인 원목마루 디자인을 뛰어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진다.

한편, 베르띠는 90년 전통의 명성과 장인 정신을 이어온 이탈리아 3대 원목마루 브랜드로, 유럽연합 제품 인증마크(CE) 외에 포름알데히드 E1 (한국의 E0와 동일) 등급의 친환경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기관(Riscaldamento Raffreddamento A Pavimento)으로부터 바닥난방(온돌방식)에 사용 시 안정성을 인증받아 국내 주거환경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띠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우노코리아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