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SPC그룹 허희수 전 부사장이 도입한 ‘에그슬럿(Eggslut)’이 서울 이태원에 4호점 ‘한남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에그슬럿 한남점은 290.4㎡, 81석 규모로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LA를 대표하는 그라피티(Graffiti, 벽에 스크래치나 스프레이 등으로 그리는 그림) 아티스트 ‘데이비드 플로레스(David Flores)’와 협업해 에그슬럿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뮤럴(Mural, 벽화) 아트를 선보였다. 또, 딜리버리 픽업 존을 별도로 설치하며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에그슬럿은 한남점 오픈을 기념해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 ‘O.M.G. 버거(King Oyster Mushroom Galbi Burger, 12,800원)는 미국 에그슬럿의 컬리너리 마스터 하이메 곤잘베스(Jaime Gonzalves)가 국내 방문 시 영감을 받은 식재료로 만들어졌다. 갈비 풍미의 소스로 시즈닝한 새송이 버섯과 앵거스 비프 패티,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동불복지란, 프릴레터스, 디종네이즈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 트러플 로즈마리 솔트로 향을 낸 사이드 메뉴 ‘트러플 해시브라운 (4,300원)’과 △ 가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모네이드 (5,000원)’도 선보인다.

SPC삼립 에그슬럿 관계자는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딜리버리 서비스 지역도 꾸준히 확장해 에그슬럿의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희수 전부사장의 주도로 쉐이크쉑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캐주얼(Fine-Casual) 시장을 개척한 SPC 그룹은 에그슬럿을 통해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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