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금속 구조물 및 가설건물 울타리 전문 시공업체 화인대상이 조립형 이동식 방음벽을 개발, 생산에 나섰다고 전했다.

기존의 방음벽은 설치를 완료한 후 쓰임을 다하고 나면 폐기를 해야 하기에 설치와 폐기 시 모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화인대상이 금번 개발한 제품은 방음벽을 임대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사용 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방음벽 설치 비용을 낮췄다.

지하철 및 아파트 공사 시 지하굴착 또는 공사로 인한 소음 발생 시 발생부 주변에 이동식 방음벽을 세우면 소음의 원천적인 차단이 이뤄진다.

또한 조립식 H빔을 베이스로 제작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해도 파손이 되지 않을만큼 견고성을 갖추고 있다.

제품 종류별로 조립설명서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전문 설치기사의 도움없이 현장에서 누구든지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다. 

아울러 평탄한 바닥이 아닐 경우 수평 레벨을 맞출 수 있는 구조도 제작이 가능하다.

화인대상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시공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어떤 것이 고객사에 더 좋은 일인지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이동식 가설 방음벽'이라는 아이템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끝없는 개발정진으로 현장에서 진정 필요한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