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전통 목재 문을 ‘에어대패’로 세척한 사진.
단청부분을 목재 손상 없이 ‘에어대패’로 제거한 사진.

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이 물이나 모래가 아닌 목분을 이용한 ‘에어대패’를 사용해 단청만을 깨끗이 제거하고 목재표면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에어대패’는 목분을 장치에 넣어 강력한 공기를 단청 면에 쏴주면 단청만 깔끔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목재소재의 손상이 염려되는 문화재급 건축물에 안성맞춤이다. “모래는 목재소재의 표면 손상을 일으키고 물은 목재소재에 흡수돼 변형이나 썩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목분을 이용한 세척이 매우 안정적인 결과를 내어준다”고 동화특수산업 김대표는 말했다.

동화특수산업(주)는 1994년도에 창업하여 목재로 제작된 문화재들의 보존과 복원에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환경 보존에 힘을 기울여 친환경 제품으로 인한 안전한 주거환경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건축 문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여 왔다.

동화특수산업은 흰개미 방지 효과를 지닌 ‘천년옻칠’, 곰팡이 제거제 ‘MOLD ZERO’, 열과 변색에 강한 ‘세라우드’를 제조 공급해 목재보존분야에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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