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선적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대부분의 판매자들이 가을 동안 판매에 필요한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로 8월동안의 판매는 해외의 많은 휴일과 겹쳐 재고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해 5월까지 미국 하드우드 수출량은 전년대비 약 7% 증가됐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미 달러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고, 이 영향으로 가격이 낮아져 수출시장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갔다.
현재의 문제는 수출업자들이 주문을 받아 놓고도, 그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제공한 가격에 목재를 수급 할 수 없어, 목재 공급자에게 물량 주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원목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원목생산을 늘리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쟁을 이유로 멕시코에서의 하드우드시장 위축은 멕시코의 생산공장들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다. 특히 미국산 판재가 원인이며, 이러한 시장 위축 현상은 미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되는 동안 기대보다는 낮게 나타났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4분기에는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럽시장에서는 많은 바이어들이 휴가를 갖게 됨으로써, 유럽인들에 대한 수출실적이 7월 중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며, 특히 남부 유럽에서의 주문량이 가장 저조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의 강세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바이어들이 경쟁할 만한 새로운 대채 수종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유로의 강세는 유럽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고, 북미산 하드우드의 가격은 더욱더 이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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