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2023년 중국 광서 임산가공산업 2500억 위엔 목표

광시자치구(广西自治区) 공업정보화부와 임업국은 공동으로 “광시 임산물 가공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실행 계획(2021-2023)”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임산가공산업의 녹색, 지능화, 상품 특화, 시장 전산화, 브랜드화의 촉진을 통해 원재료에서 보드류, 친환경 고급 가구로 이어지는 산업 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자치구 전체의 임산물 가공 산업 생산량이 2,500억 위안을 초과하여 연평균 15%의 성장율를 달성함으로써 중국 내 중요 보드류와 가구생산 기지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베트남, 1~11월 목재 수출 132억 달러 달성

베트남 <Business Daily>는 12월 5일 기사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 수출입국의 자료를 인용하여 1월에서 11월 사이 베트남의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3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목제품 수출액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목재기업들의 생산이 정상화되어 12월과 2022년 상반기에 납품할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결과, 올해 말까지 목재 산업의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의 성장률에 따르면 올해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43 억 달러로 2021년 설정 목표의 98.7%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베트남 목재산업의 성장은 주로 실내용 목제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1~11월 사이 그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82억불을 달성하여 전체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의 67.6%를 차지했다.

 

◇ 러시아, 내년부터 미가공 원목 수출세 대폭 인상

TASS News Agency는 11월 30일 러시아가 2022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수율 22% 이상, 두께와 너비가 10cm를 초과하는 목재에 대한 수출세율을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이 중 침엽수 원목의 수출세는 입방미터당 200유로, 활엽수 원목(오크, 너도밤나무, 물푸레나무)의 수출세는 입방미터당 250~370유로로 인상될 예정이며 이번 수출세 인상은 유라시아 경제연합 이외의 국가에만 적용된다.

현재는 침엽수 및 참나무에 대한 수출 세율은 10%로 당 각각 최저 세액을 13유로 및 15유로로 정해 놓은 상태이며, 너도밤나무와 물푸레나무에 대한 수출 세율도 같은 10%이지만 최저 세액은 입방미터당 50유로이다. 정부는 “세금 인상을 통해 제재목으로 위장하여 수출되는 처리되지 않은 원목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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