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동계올림픽 앞두고 북경 주변지역 중공업기업 내년부터 가동 중단

2022년 오는 2월 2일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중국 정부의 환경관리에 대한 공식 통지가 이어지고 있다. CCTV 보도에 따르면 공기오염이 비교적 심각한 북경 주위의 화북(华北), 회북(淮北), 화서(华西) 등 지역의 중공업기업의 가동을 2022년 1월 1일 이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주요 관리 도시는 허베이성(河北省)의 천진 (天津), 탕샨(唐山), 스좌장(石家庄), 장지아커우(张家口), 청더(承德), 샨동성(山东省)의 지난(济南), 웨이하이(威海), 웨이팡(潍坊), 샨시성(山西省)의 타이위엔(太原), 다통(大同), 창쯔(长治), 허난성(河南省)의 루워양(洛阳), 정조우(郑州)등이다. 이번 조치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3월 8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카자흐스탄 원목수출 금지명령 발효

카자흐스탄 산업 및 기반시설 개발부 장관은 12월 23일 일부 목재의 수출금지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에 포함된 목재는 HS CODE 4401, 4403, 4404, 4406, 4407에 해당되는 품목 중 일정 유형에 관한 것으로 주로 미가공 상태의 목재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명령의 주요 목적은 자국 내 목재가공기업을 활성화 하고 원자재의 확보를 위한 것으로 유효기간은 6개월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카자흐스탄의 산림면적은 1,330만 헥터아르이며 산림율은 4.9%에 불과해 대부분의 목재를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목재수출금지 명령의 대상에는 수입된 원목 또한 포함된다고 명기하고 있다.

 

◇ 전세계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시장 2027년에 114억불에 달할 것

ReportLinker 웹사이트는 ‘글로벌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산업보고서’에서 2020년 57억 달러이던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114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시장은 연평균 10.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목섬유질 복합재료 시장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그 시장규모가 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covid-19가 기업과 경제위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향후 7년간 비목재 섬유질 복합 재료 시장 또한 연간 9.1%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비목재 섬유질 복합재료는 전체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시장의 36.4%를 점유하고 있다.

각 국가별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규모를 보면 2020년 미국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은 15억 달러로 전세계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 점유율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3.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과 캐나다의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발전도 주목할 만한데, 2020-2027년에 이 두 국가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7.1%와 8.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독일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8.1%에 달할 것이며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시장 규모도 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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