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신천역 한라비발디 광역 투시도(제공-무궁화신탁)
‘신천역 한라비발디 광역 투시도(제공-무궁화신탁)

경기 의왕시와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인천 연수구. 고공행진을 거듭한 집값 상승을 주도한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에는 또다른 공통점이 있다. 주변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교통망 신설 등과 같은 호재가 이어진 곳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지역에서 1000세대 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면 투자 안정성 측면에서 요구되는 모든 요소들을 갖춘 셈이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이유다.

정부가 공식통계로 삼는 한국부동산원의 12월 2주차(12월13일 기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왕시는 지난해 말 대비 38.6% 상승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의 인기 비결은 대형 개발 호재와 교통망 개선으로 요약된다. 집값 상승률 37.3%를 기록한 시흥시도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 발표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4차 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시흥시에는 신구로선이 연결된다. 이 노선을 통해 시흥 대야에서 서울 목동까지 이동할 수가 있다. 시흥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현재 45분 정도 걸리는 데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15분으로 무려 30분이 줄어든다.

여기에 시흥시에는 제2경인선도 들어선다. 인천에서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은 시흥 신천역, 은계역을 지난다. 또 부천~김포공항~고양(대곡)을 잇는 소사대곡선(2023년 1월 개통 예정), 신안산선(서울~안산, 2024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선(월곶~판교, 2026년 개통 예정) 등이 준비 중이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과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인천스타트업파크’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GTX-B 노선 계획이 확정된 것이 인기의 원동력이다. GTX-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역을 출발역으로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한라가 12월에 경기 시흥시에 분양하는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망 서해선의 신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시흥은 전철·고속도로 확충과 신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로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무엇보다 광역철도망이 호재다. 안산원시~부천소사를 잇는 서해선의 북부구간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 1·3·4·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 김포지하철, 경의중앙선 등 9개 철도망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 출퇴근이 한결 용이해지는 셈이다.

배후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인근에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시화MTV를 비롯해,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매화산업단지의 경우 대야동과 은행동 일대 산업체 200여 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 주거 단지로 제격이다. 여기에 반월특수 국가사업단지, 인천 남동공업단지, 시화공업단지 등도 가까이에 있다.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47층 6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E 5개형 936세대▲111㎡A~D 4개형 361세대 등 총 12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2%가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고 47층의 고층으로 조성된 단지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초,중,고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가능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층고를 높여 택배차량 진입이 쉽다.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 지점장은 “지금 최고의 입지조건을 확보한 지역에서 분양되는 1000세대 이상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면 최고 투자 상품의 조건은 모두 갖춘 셈”이라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