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중국 사천성 바종시, 연간 60만㎥의 OSB 생산라인 구축

12월 21일, 중국 사천성 바종지엔펑신재료유한공사(四川巴中建丰新材料有限公司)는 연간 생산량이 60만㎥ 인 초강력 OSB 생산 라인의 첫 번째 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설비는 전자동, 디지털화된 첨단 장비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내 최대 단일 생산 능력을 갖춘 OSB 생산 라인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고품질 OSB의 공급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쓰촨성 바중경제기술개발구 내 386,000m2 의 부지에 총 7억 위안(1,3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사천성의 우거진 산림을 바탕으로 산림부산물과 건설용 거푸집 등의 재생 자원을 활용하여 산림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3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22년 4월 양산체제에 돌입 후 연간 3000만 위엔(57억 원)의 세수 확대와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 라인에서 생산되는 OSB는 폼알데하이드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어 중국 내 ‘sopia’, ‘oupai’ 등 대형 가구생산업체와 공급계약을 통해 공동으로 ‘홈퍼니싱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중국, MDF 부가세 환급율 90%로 상향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자원 종합 활용을 위한 부가가치세 정책 개선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으며(이후 ‘공고’) 이에 따라 중국임산공업협회는 “공고”의 세부 실시를 위한 ‘이행의견’을 제시했다. “공고”에서는 농업 및 임업 부산물을 포괄적으로 사용하는 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섬유판, OSB, 파티클보드, 바이오메탄, 활성탄, 박스용 종이 등 자원의 종합이용율이 높은 상품의 부가가치세 환급율을 70%에서 90%로 높였다. 또한 생태파쇄물, 바이오천연가스, 열분해가스 및 바이오오일은 처음으로 종합이용퇴세상품 목록에 포함되어 부가세 100%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인도네시아, 300만 헥타르의 산림면허 취소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임업면허를 보유한 기업들이 사실상 임업 활동을 하지 않는 총 3,126,439헥타르에 대해 192개의 임업 부문 면허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천연자원 관리를 개선하고 토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취해졌다. 또한 환경 산림 장관은 국유 산림 지역 내 170만 헥타르에 달하는 팜유 생산면허와 132만 헥타르가 넘는 지역의 벌목 및 펄프 제재에 대한 면허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사바주 원목 수출 재개

말레이시아 사바주(Sabah) 수석 산림보존 책임자는 2021년 12월 21일 발표를 통해 일정 조건을 갖춘 적격 당사자는 “부분 원목 수출 계획”에 따라 2022년 1월 3일 부터 사바주 원목의 수출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5월 이후 금지되어 오던 사바주의 원목 수출이 금년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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