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가 지난 3일 홍콩에 해외자회사와 해외 신규사업을 총괄, 투자및 무역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지주회사인 '동화홍콩국제유한공사(Dongwha Hong kong International)'를 설립한다고 밝혔음을 각 주요일간지들이 전했다.

또 승명호 사장은 "해외사업의 적극적인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하는 홍콩 해외지주회사는 현재 호주, 말레이시아, 미국 법인 등 해외 자회사를 총괄하게 된다"며 "향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지역에 활발한 투자사업을 전개하는 등 해외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홀딩스는 지난 1948년 설립, 2003년 10월 중견기업으로서는 일찍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국내자회사로는 동화기업과 대성목재, 동화케미칼, 동화씨마 등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 MDF와 PB 등 목재보드류 사업과 LPL, MFB 등 표면재사업, 동화자연마루와 시스템월, 도어, 시스템창호 등 건장재 사업, 목재·화학 수지이다.

현재 호주에 재제목과 목재건조, 해외 삼림개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MDF, 가구, 원목마루 제조업, 그리고 미국 등지에 수출입 무역회사를 두고 글로벌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국내외 합해 4천65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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