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출품한 영림목재 ‘나무로홈’.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출품한 영림목재 ‘나무로홈’.

영림목재가 주택사업에 본격 진출해 화제다. 영림목재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 진출을 위해 워밍업을 해왔다. 영림목재는 53년의 가공 노하우의 결정체인 주택사업에 본격 진출을 알리면서 그동안 단단하게 준비해 온 내용들을 공개했다.

영림목재는 일본의 대형목재기업 츄코큐 목재와 손잡고 중목구조의 구조적인 기술 서포트와 프리컷 자재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소형주택 ‘나무로홈’을 론칭했다. ‘나무로홈’은 20㎡이하의 면적을 가진 공장완성 소형주택으로 중목구조 방식에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고 내장과 외장 그리고 내부인테리어 디자인도 꼼꼼하고 세련되게 구성했다.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맞는 소형주택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유명한 국내 건축설계회사와 밀접하게 협업해 왔다.

소형주택 ‘나무로홈’은 최근 코리아빌드와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택사업을 이끌어 가는 영림목재 이승환부사장은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중목구조 적용과 세련되고 고급진 디자인에 호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집들과는 차이가 있고 친환경자재가 많이 사용된 점과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특히 고급 펜션사업을 하려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등 전시일 내내 시종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고 했다. ‘나무로홈’은 제품 자체가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있어 일반적인 집과는 차이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나무로홈’은 자작 합판, 아코야우드, 트리코야, 카본아트, 폼단열재 등 친환경 기능성 소재와 고급 목재를 내·외장에 사용해 오래 이용해도 기능에 문제가 없고 고급진 느낌이 오래 유지되도록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다.

영림목재의 ‘나무로홈’은 당진 공장에서 완제품을 제조가 되고 현장에 이동 설치되는 주택이다. 영림목재의 당진공장은 2만 7천평의 대지로 월 10동 이상의 주택 생산에 어려움이 없는 상태라 한다. 영림목재는 주택 주문량이 늘면 생산라인은 언제든지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고객이 더욱 만족하도록 기능과 디자인에 더욱 더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