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의 규모 및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가만히 있다가는 ‘벼락거지’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 흘러간 금융자금이 2,56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2.4%(283조원) 증가한 수치며, 우리나라 GDP의 125%에 달하는 수준이다.

GDP 대비 부동산 금융자금의 규모가 100%를 넘어선 때는 2018년이 처음이며, 2021년까지 불과 4년만에 23.5%P 늘어났다. 동기간 GDP의 규모가 8.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간 자금의 규모가 더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 금융자금은 집값이 폭등한 2020년부터 두자릿수 증가율(전년대비)을 기록 중이다. 2020년 10.4%(215조5000억원) 상승한데 이어 작년에는 12.4%(282조9000억원) 급증했다. 2년간 증가한 규모만 무려 500조원에 달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전국 종합주택 평균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집값이 1.1% 증가한 반면, 2020년 6.4%로 크게 올랐고, 2021년에는 24.1% 상승했다.

이처럼 치솟는 집값에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면서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깨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은 총 6만9,139명으로 이중 주택 구입 목적이 42.3%(2만9,231명)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퇴직연금까지 깨는 등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며 “아무래도 입지나 미래가치, 상품성 등이 우수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보니, 좋은 집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타운하우스인 데도 불구하고 45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며, 뛰어난 정주여건과 인근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