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대구 엑스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한국목재공학회 50주년 기념 세미나와 학술대회 단체사진.
대구 엑스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한국목재공학회 50주년 기념 세미나와 학술대회 단체사진.

사단법인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가 설립 반세기를 기념하는 세미나와 춘계 학술대회를 대구 엑스코 그랜드 볼륨에서 지난 4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거쳐 개최됐다. 학회에 따르면 약 2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고 전했다.

첫날 오프닝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김종한 대구 행정부시장의 축사가 있었고 박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과 이강오 임업 진흥원 원장의 영상축하와 회원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50주년 설립 세미나는 김용관 산림산업 정책국장이 “2022년 삼림 및 목재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했고 이어 엔에스홈 박찬규 대표가 “목재산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세 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전봉의 교수가 “나무의 건축과 돌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발표는 대구시 김옥재 산림자원 팀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구광역시 도시목질화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저녁 만찬 시간에는 2022년 학회상과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학회 설립 50주년 기념 포상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1대에서 4대 회장을 지내신 故 심종섭 회장과 5대 회장을 지내신 故 조재명 회장께 수여됐다. 학술상 시상에는 전북대 강춘원 교수와 박희준 교수가 대상을, 경북대 박병대 교수가 학술상을, 국립산림과학원의 한연중 박사와 국민대 김태종 교수가 신진학술상을, 전북대 장은석 박사가 국제우수논문상을, 국립산림과학원 엄창득 박사가 조재명상을,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70 슬로건 공모전은 국립산림과 학원의 장윤성 박사와 이상준 박사, 서울대 학교 김윤진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사진 아카이브 공모전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장윤성 박사가 수상했다.

22일에는 학술발표 구두 48편과 포스터 76편이 발표장과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2여년 만에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를 여는 시점에서 열린 한국목재공학회는 설립 50주년을 자축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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