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주한일본대사관 나가이 마사토 참사관이 ‘목재산업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하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 나가이 마사토 참사관이 ‘목재산업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2일(화), 임산자원회의실에서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일본의 목재이용 촉진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에 주한일본대사관 나가이마사토 참사관을 초청하여 일본의 목재산업 정책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산림의 현황과 과제’라는 소주제로 국토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일본 산림에 대한 기능과 사회 공헌 요소를 발표하였다.

두 번째 주제로 ‘임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일본의 임업경영 방향을 소개하면서 인재 육성, 산촌 진흥 방법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목재산업의 현황과 과제’ 라는 주제로 목재 수급 동향과 목재산업의 경쟁력 확보, 유통 효율화 등에 대한 목재산업 정책뿐만 아니라 목재산업 기술에서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대한 분야도 소개되었다.

나가이 마사토 참사관은 도호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성에 2009년 입성하여 2019년 국제부 교섭관을 거쳐 현재 참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일본의 목재이용 관련 정책 업무에도 정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 “이번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일본과 한국이 목재산업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라며 “양 국가의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실효적인 정책을 이끌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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