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서울 분양가 '천정부지' 내 집 마련 수요 경기로 이동 출처: 부동산인포

수도권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집값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탈서울족들의 발걸음이 경기를 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2022년 5월 기준), 6년 새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40.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수도권은 32.93% 올랐으며, 각각 서울 54.23%, 경기 27.3%, 인천 72.13%씩 상승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3.3㎡당 분양가는 2016년 2,126만원에서 2022년 3,279만원으로 올랐으며, 이는 “집값은 오늘이 가장 저점이다”라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쉽게 말해 전용 84㎡ 기준 2016년 분양가가 7억 초반대였다면, 2022년에는 11억대로 오른 것이다. 올해 분양가 산정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것을 감안하면 금액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천정부지로 치솟아 버린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면서도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56만7,366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이 중 63.82%(36만2,116명)가 경기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지만, 가파른 집값 상승 감당이 힘들어진 수요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로 이동하는 탈서울 현상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현재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GTX 개발이 경기 북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서울 접근성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지역 중에서도 GTX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2027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전철 1호선이 가깝고, 1호선 신설역 회정역(2024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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