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 포낙이 아동청각수행척도인 CHAPS(Children’s Auditory Performance Scale)등을 활용한 ‘아동청각평가’ 서비스를 포낙 프로페셔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포낙 프로페셔널 페이지의 ‘아동청각평가’ 메뉴에서는 교육청각전문가와 청각장애교사 등이 아동의 개별 청취능력 및 아동이 특히 어려움을 보이는 분야, 아동의 행동발달 수준, 보청기와 같은 청각 보조기술 사용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포낙은 자사의 프로페셔널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청각수행척도(CHAPS)’를 비롯해 ‘기능성청취평가(Functional Listening Evaluation, FLE)’, ‘기능청각성능지표(Functional Auditory Performance Indicators, FAPI)’ 등 교육청각전문가, 청각장애교사 등 청각전문가들이 쉽게 자료를 다운받아 아동의 올바른 청각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청각수행척도(CHAPS)’는 총 36개의 문항을 통해 소음의 유무에 따른 환경, 기억해야 하는 정보의 양에 따른 환경, 총 대화 시간에 따른 환경 등 다양한 청취 조건에 따라 7세 이상 어린이의 청취 능력을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의 다양한 환경에 따른 아동의 청취 능력과 발달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스위스 본사의 포낙보청기 유소아 청각학 매니저 ‘조디 넬슨’은 “유소아기에 난청이 발생하면 언어 습득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정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청소년기 난청도 대뇌 발달이나 인지 기능, 우울증 등 정신건강, 학업성적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디 넬슨’ 포낙보청기 유소아 청각학 매니저는 “포낙은 편측성 난청, 고심도 난청과 같은 난청 유형별 세밀한 관리 및 난청 유소아의 부모와 교사를 위한 교육 자료 개발과 같은 각각 분야의 전 세계 주요 전문가와 연계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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