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럭 배치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2블럭 배치도.

최근 ‘워라밸’이 라이프스타일의 주요한 키워드가 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는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직주근접 아파트는 산업단지가 가깝고 산업 종사자들의 배후수요가 두터워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3월 청주에 공급된 ‘호반 써밋 브룩사이드’는 인근에 청주 일반 산업단지 이동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을 받아 1순위 청약접수에서 51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9,79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지역 내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판교 내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판교원 5단지 푸르지오’ 전용 84㎡의 경우 2020년 10월에는 실거래가 13억 8,0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1년 새 3억원이 올라 2021년 10월에는 16억 8,000만원(18층)으로 거래가 됐다.

이처럼 직주근접 아파트가 주거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경북 포항시 양덕동 일원에서도 ‘리얼’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으로 단지 가까이 포항국가산업단지가 반경 7km 내, 영일만산업단지가 반경 6km 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럭별 가구수는 1블럭 ▲59㎡ 302세대 ▲84㎡ 994세대 ▲101㎡ 294가구이며,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라운지 등도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스카이라운지의 경우 최상층에 설계되어 있어 입주민 누구나 동해바다 오션뷰와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위치한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각종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인 데다 주거 여건이 뛰어난 지역에 들어서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상황을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서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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