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집 공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예전보다 늘어났고,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이 오면서 집 꾸미기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그 중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목재 주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루페인트가 지난 1월 출시한 '큐피트 우드스테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인은 목재에 방부, 항균 등의 기능을 부여해 목재의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어, 주로 목조 주택과 가구, 목재 시설물 등에 사용되는 도료다. 그동안 스테인 제품의 경우 유성이 내구성과 내후성이 높아 오랜 건조시간과 냄새 문제에도 불구하고 목조 건축 현장에서 주로 사용됐다.

노루페인트 큐피트 우드스테인은 유성 스테인과 동등한 내구성과 내후성을 확보한 수성 타입의 제품으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해 외부와 실내의 목조 건축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작업시 튀거나 흘러내리는 현상, 조색제가 가라앉는 침강 현상 등을 개선해 작업성이 뛰어나며 유성 제품 대비 건조가 빠르고 원코팅 타입으로 1회치만으로도 마감할 수 있어 비용과 작업 시간도 크게 줄여준다.

미국 농무부 USDA를 획득한 큐피트 우드스테인은 석유화학원료가 아닌 옥수수, 아마씨, 콩 등 농산물에서 유래한 천연원료를 활용한 바이오도료 제품이다. USDA는 미국 농무부가 환경 보호와 화이트 바이오 산업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목조 건물 인기에 힘입어 기능적 특성이 있는 큐피트 우드스테인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작업성과 기능성이 뛰어나고 현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페인트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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