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평택지제역,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에스 원타워’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기존 용도에 더해 부가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단순히 업무만을 담당하는 공간을 넘어 한 건물 내에서 주거는 물론 상업시설 이용까지 모두가 가능한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복합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 대규모로 지어져 일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같은 장점에 더해 지역 중심 위치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갖춘 복합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선 ‘금강펜테리움IX타워’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기숙사가 모두 들어선 점이 수요를 끌어 분양 1주일만에 완판됐으며, 경기 안양에 들어선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역시 1차분 분양이 모두 조기 완판된데 이어 기숙사도 계약 시작 5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히 업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거와 상업을 다양하게 아우르는 복합단지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며 “기업 종사자들은 업무와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고, 기업은 좋은 인력확보에 유리하며, 상가 입장에서도 풍부한 고정수요 및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이른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준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맞닿은 지역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제역에 새로운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엠에스 원타워’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연면적 64,197.80㎡,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다양한 특화설계 업무 공간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확장 및 컨트롤타워(통합사무동) 건설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171조원으로 확대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을 밝히면서 기존에 가동 중인 생산 라인과 추가 확장 공사 사업지 외에 추가적인 신규 개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이외에도 1조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기권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가 사업지 인근에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7월 평택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쌍용자동차 부지 개발 또한 대형 호재로 꼽힌다.

‘엠에스 원타워’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입주사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6층까지는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층의 경우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7층부터는 여러 크기의 오피스 공간을 설계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지 곳곳에 휴게정원, 오픈테라스,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개 녹지 공간과 조경을 배치, 입주 기업 근무자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해 쾌적함을 더하고 업무 효율 향상을 꾀했다. 인근 장안천과 함께 힐링이 가능한 에코라이프 공간을 구성했으며, 이와 함께 법정 주차 공간 대비 287.82%인 총 44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 또한 확보했다.

‘엠에스 원타워’는 SRT 평택지제역과 인접해 향후 ‘트리플 환승역’이 될 평택지제역의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이외에도 1번 국도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경부고속도로 안성JC와 인접해 강남까지 약 2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수도권 어디에서든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편, ‘엠에스 원타워’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홍보관과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평택홍보관 두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