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자이 조감도
범어자이 조감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주택시장에서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의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주상복합의 편의성과 숲세권의 쾌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숲세권 입지에 공급된 주상복합단지가 치열한 청약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단지 바로 옆에 대규모 공원인 동탄여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경쟁률 809.1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같은 해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H2·H3블록)'는 인근에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게 자리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몰리며 2개 블록이 각각 221.4대 1, 134.9대 1의 세 자릿 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매매시장에서도 숲세권 주상복합단지는 꾸준한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은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교'가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97㎡은 지난 3월 18억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지난해 7월 거래가격(17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8천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숲세권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편의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본격화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편의성과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편의성과 쾌적성을 다 잡은 주상복합단지의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6월 대구 수성구 첫 자이 아파트로 범어동 일대에 숲세권 주상복합단지인 '범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범어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4㎡, 399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52실이 구성될 예정이다.

범어자이는 바로 옆에 야시골공원이 자리한 숲세권 입지를 자랑해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일상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대로 이면에 위치하여 조용한 주거환경도 갖춰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대구 최고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범어동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와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MBC네거리에 대구 엑스코선(계획) 수혜도 예상된다. 또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며,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주변으로는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범어자이는 전국 각지에서 선호도를 높여가고 있는 '자이' 브랜드의 혁신설계로 주거편의성도 높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단지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골프연습장(GDR),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시선을 끈다.

또 세대 내부 설계로는 아파트의 경우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높이고 타입별로 현관팬트리, 복도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하여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으며,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4베이 판상형 등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설계를 통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범어자이의 견본주택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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