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지난 호에서는 무뚝뚝한 터프가이 이야기를 했다. 이번 호에서는 디카 폰카 시대에 뜨는 얼짱 몸짱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오늘날 얼짱 몸짱은 그 자체로 매력이고 경쟁력이다.

지나치게 포장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몸짱 얼짱 신드롬은 세상을 건강한 에너지로 들뜨게 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대화의 사이트는 적당히 멋을 부리면서 컨텐츠의 측면에서도 적쟎이 신경쓴 흔적이 보였다.

회사소개부터 대화마당에 이르기까지 각 메뉴의 구성도 짜임새 있고 제품문의도 양식의 입력을 통해 곧바로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게 해서 기능성도 어느 정도 구현했다.

메인 화면도 공지사항과 관련 뉴스와 이슈를 전면에 배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상품리스트를 드롭다운 리스트로 처리하여 편리하게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의 입장에서는 메뉴를 브라우징할 필요 없이 곧바로 상품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아이디어로 보인다.

갤러리 메뉴에서 상품 리스트의 드롭다운 리스트를 제공한 점은 조급함을 드러낸 예이다.

갤러리 메뉴 내에 드롭다운 리스트라면 당연히 갤러리와 관련된 것이어었어야 했다.

말하자면 카테고리 드롭다운 리스트가 그런 셈인데 상품 리스트와 같은 화면에 배치되어 있어서 독자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회원전용 메뉴의 차별화가 두드러지지 않은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회원전용 메뉴는 회원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암묵적으로 약속하고 있는 셈이므로 개설하는 것만큼이나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전시회 일정안내 페이지는 카렌다 형태로 구현해보는 것이 좋겠다. 직관적이기도 하고 한번에 1달씩 브라우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유명 공연정보 사이트나 티켓판매 사이트에서는 카렌다 형태의 일정안내를 하는 곳이 많으니 참고하자.

게시판 리스트 형태의 정보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으므로 그만큼 독자들의 관심이 있는 메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화의 메뉴 중 가장 돋보이는 메뉴는 사이트의 얼짱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정보 페이지이다.

상품 리스트의 카테고리는 드롭다운 목록으로 처리하고 선택된 카테고리 내의 상품은 좌측에 서브메뉴로 처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느낌을 주고 있다.

각 상품의 상세정보는 알아보기 쉽게 도표와 일러스트로 처리하였는데 상품에 인자된 마크에 대한 설명을 확대해서 보여줌으로써 상품정보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각 상품이 적용된 현장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현장감을 살리고 있는데 이미지를 확대처리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상품의 상세정보는 비교적 자세히 제공되고 있는데 이미지는 클릭하면 확대될 수 있도록 처리해주는 것이 좋겠다.

회원전용 메뉴와 거래처 정보는 보다 특색있게 운영할 수 있는 좋은 메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메뉴는 준비 중이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또 아직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메뉴는 잠시 감추어두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대화마당과 같은 직원전용메뉴는 상단보다는 하단에 회사정보와 함께 배치하여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메뉴와 별도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오랫만에 디자인과 내용의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사이트를 만났다.

‘대화’ 홈페이지의 평점은?

전체적인 구성 ★ ★ ★ ★   
이용의 편리성 ★ ★ ★   
내용의 충실도 ★ ★ ★ ★  
기술의 적합도 ★ ★ ★  
유저빌러티 ★ ★ ★

※ 평가 :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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