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필리핀은 FSC 인증 시스템을 채택하여 유럽 및 선진국에 임산물 수출기회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국 상황에 맞추어 세부 인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환경과 천연자원부(DENR)는 특히 민간조직(PO)의 산림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PO가 FSC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천연자원의 합법적 관리를 통한 공업화를 추구하는 필리핀의 바람과도 일맥상통한다.

천연자원부 차관 보마셜 아마로는 “PO인증 제도는 PO를 모범적인 자원 관리자로 전환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며 이 시스템 안에서 PO는 계약자가 아닌 사실상 관리자, 파트너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PO인증에 대한 부서별 행정 명령 초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PO인증을 제도화하기 위해 2022년 4분기까지 관련 CBFM(지역 산림 관리) 직원과 국가 협의체를 개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PO인증은 고원 주민들이 불법 벌목과 야생 동물 불법 사냥을 저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계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 시스템은 천연자원부의 통합 천연자원 및 환경 관리 프로젝트(INREMP)에 따라 시범 운영되었다. 천연자연부 INREMP 컨설턴트 마뉴엘 보니타 박사는 “빈곤과 토지가 없는 상태가 만연해 있기 때문에 공공 토지 사용이 동기 부여가 되고 있고 PO는 보호 지역의 공공 토지 및 다중용도 지역 관리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FSC 표준에 따른 인증을 통해 PO는 국제 산림 관리 인증을 필요로 하는 수출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4개 지역의 9개 주에서 운영되는 약 20개의 PO가 INREMP의 2019-2021 시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

Bonita는 작년 4월 21일 INREMP 출구 회의에서 “향후 임산물에 대한 관리 체인이 반드시 PO 인증 시스템에 추가되어야 하며 이는 임산물 수확을 관리 감독하고 부패 관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INREMP가 종료된 후에도 DENR은 6월까지 계속되는 인증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PO는 천연자원부 산림 관리 계약 - CBFM 및 국가 녹화 프로그램 (NGP)의 수혜자다. CBFM 및 NGP의 성공 여부는 PO를 인증된 자원 관리자로 전환하는 데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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