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대형쇼핑몰에 문화와 여가 등이 어우러진 메머드급 복합공간으로 꾸며진 ‘스타필드’와 대적할 만한 복합상업시설이 충북 청주시에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주고속터미널 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랜드마크급 쇼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규모면에서 스타필드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일단, 청주시 내에서 단일건물로서는 최대규모의 복합상업시설로 꾸며진다.

터미널 복합단지에는 첨단시설로 새단장한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판매·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생활숙박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의 ‘현대시티아울렛’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할 계획이다. 더불어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을 포함한 지하 6층, 지상 49층 주상복합 건물(연면적 6만3,411㎡)도 함께 건립된다.

'청주 센트럴시티' 페스티벌가든

한 복판에 위치한 복합상업시설에서는 보기 드물게 힐링·문화공간도 마련된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6층엔 넓은 광장과 정원이 어우러진 ‘페스티벌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선 전시 및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므로 고객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힐링생활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가족이나 연인 등의 방문횟수도 늘어나고 소비와 연계되면서 복합상업시설 활성화 계기도 마련될 전망이다.

해당 복합상업시설 분양관계자는 “충북의 인구 163만명 중 55%에 달하는 인구 86만여명이 거주하는 충북 최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할 만한 마땅한 복합상업시설이 없었다” 면서 “향후, ‘청주 센트럴시티’가 청주를 대표할 만한 복합상업시설로 꾸며지고 청주 상업시설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광역교통시설인 고속터미널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터미널상권은 365일 쉬지 않고 고속버스가 운행되므로 더욱 많은 외부수요를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주7일 연중무휴에 24시간 잠들지 않는 상권이나 다름없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탁월하다. 청주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가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지역에 해당 상업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서다. 게다가, 이곳은 NC백화점과 메가폴리스, 시외버스터미널와 연결되는 상권 중심선상에 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또, 단지 내 내부수요(공동주택·생활숙박시설)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향후, ‘현대시티아울렛’과 충북 최초로 MX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등 탑브랜드 앵커시설의 입점까지 마무리되면 더욱 강인한 고객흡입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내 분양형 근린생활시설은 복합상업시설 전체 연면적 대비 단 9%에 불과하므로 희소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7월 중 분양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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