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러시아 목재 수출 중국과 우즈벡에 집중

러시아 타스 통신은 6월 8일 러시아 목재 수출시장이 서방국가의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월부터 5월 사이 러시아 제재목 수출량은 10% 증가한 1,1198만 입방미터로 주로 지난 15년 동안 러시아 제재목의 주요 구매자인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되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대 중국 목재 수출량은 524만 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수출은 793,200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6.5%나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목재산업 협력 MOC 체결

말레이시아 뉴스에 따르면 6월 15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목재 산업 부문이 양국의 목재 무역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의 각서(MOC)에 서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말레이시아는 미국 및 영국과도 직면한 목재 및 목재 제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한 바가 있다. 이번 MOC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제창한 지역 내 개발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2021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간의 임산물 무역규모는 말레이시아의 대 베트남 목재제품 수출은 총 3,844만 USD이고 베트남으로부터의 목재 제품 수입은 총 1억 4,825만 USD으로 지난 2년 동안 팬데믹 상황과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목재 산업의 발전은 여전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2021년 목재 및 목재제품의 수출액은 227억 링깃(51억 5,000만 USD)으로 2020년 220억 링깃(49억 9,000만 USD)에서 3.1% 증가했으며 베트남의 올해 첫 4개월 동안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액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한 54억 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간의 목재산업 협력은 아세안의 경제 및 무역의 긴밀한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고 아세안 지역 목재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프리칸 로즈우드 거래금지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사무국(CITES)은 아프리칸 로즈우드(rosewood-Pterocarpus erinaceus)의 국제 거래 중단을 발표하는 “협약”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 16개 주요 수출국에 적용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자원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프리칸 로즈우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로즈우드 종으로 2006년에는 토고에서 중국의 “홍목” 시장에 대규모로 수입되었다. 2008년 이후 대규모로 수입되어 전체 홍목가구의 절반 이상에 사용되고 있다. 184개 CITES 회원국 전체를 구속하는 이 협약은 더 이상 불법 서아프리카 로즈우드를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베냉,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가나, 니제르, 세네갈, 시에라리온 등 총 7개국이 아프리칸 로즈우드의 수출, 재수출, 수입을 포함한 모든 상업 무역서 할당량을 자발적으로 없앴으며 로즈우드의 분포국인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감비아, 기니비사우, 말리에서도 무역거래를 중단했다. 토고. 2022년 3월 28일 당사국 고시 제2022/021호 발표 이전에 수출국 또는 재수출국의 항구에서 출발한 유효한 허가증이 있는 경우에는 “협약”에 따라 수입 당사자가 독점 재량에 따라 거래의 수락 또는 거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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