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가나 목재 60% 아시아로 수출

가나 임업 위원회(Ghana Forestry Commission)의 목재산업 개발 부서(TIDD)에서 발표한 2022년 1월-2월 최신 가나 목재 제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첫 두 달 동안 44,200입방미터를 수출하고 1,926만 유로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가나 내 목재 평균단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목제품 수출은 5%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15% 이상 감소했다. 수출 평균 단가는 지난해 1~2월 583유로/입방미터에서 올해 1~2월 435유로/입방미터로 떨어졌다. 목재 수출 점유율 측면에서, 자연 건조 제재목과 KD(킬링드라이) 제재목의 점유율은 1-2월 가나 전체 수출의 49%와 15%를 차지하여 작년 같은 기간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이 두 종류의 제재목에 대한 수출액은 각각 22% 와 9% 급감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지역 시장으로의 합판 수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하여 총 4,351입방미터, 174만 유로에 달하며 같은 기간 전체 목재 수출량의 약 10%를 차지했다. 가나의 주요 목재 수출 시장은 아시아(60%), 유럽(17%), 아프리카(13%)이며 북미 시장에는 주로 티크, bombax, 아이오스(ayous), 오칸(okan), 및 bicolor pea wood 등을 수출하고 있다.

 

◇ 중국 원목운반선 단일 적재량 10.36만 입방미터 신기록

6월 17일 르자오(日照) 세관의 감독 하에 103,600입방미터의 원목을 적재한 “금관”호가 르자오 강산항(岚山港) 6번 도크에 정박하여 하역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중국의 단일 선박 원목 적재량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금관호는 현존 최대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원목 운반선으로 일반 원목운반선의 2-3배의 적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조 세관은 기업이 사전 신고, 접안 및 검역, 화물 소유주의 온라인 신청 등의 효율적인 정책을 실시함과 동시에 항구, 화물 야적장 및 기타 단위와 통신 및 협력을 유지하여 선박이 정박하는 즉시 검역 및 하역을 가능한 빨리 진행시키는 ‘원스탑 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르자오강산항은 중국의 중요한 원목 수입항이며 전체 목재수입량의 약 10%를 처리하고 있다. 올해 르자오 세관으로 통관된 원목은 476.1만 입방미터를 기록하고 있다.

 

◇ 중국 5월 침엽수 수입량 25% 감소

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침엽수 및 그 제품의 총 수입액은 10억579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하지만 침엽수 제재목 수입량은 133.29만 입방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3.6% 하락한 3억3100만 달러, 평균 가격은 15.6% 오른 24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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