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기원 기자]

20세기 초에 우드칩 폐기물을 건설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고안된 MDF는 본질적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이다. 시각적 및 감각적 매력과 함께 작업성, 내구성, 내습성 및 배기가스 안전성에 대한 기술적 개선을 추가하면서 인테리어 건축가가 조각을 넣은 가구나 붙박이 가구, 캐비닛과 세련된 주방을 만드는 데 이 MDF의 잠재력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벨기에의 유닐린 디비전 패널은 복합보드(composite board)의 지속적인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건축 및 설계 전문가를 끌어들이는 제조업체 중 하나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MDF의 재질과 표면의 구성 그리고 마감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다양화해 이제 상당한 선택의 여지가 있게 됐다. 포트폴리오에 최근에 추가된 제품은 매우 강하고 습기에 강하고 컴팩트한 MDF인 파이브로맥스 컴팩트 MR 블랙(Fibromax Compact MR Black)이며, 이제 80가지의 장식용 멜라민 표면재가 개발됐다. 가장자리가 노출될 수 있는 곳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밀도 블랙 코어를 마감 처리했다. 이들은 마모나 습기에 대한 저항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멜라민 표면재를 적층한 MDF는 일반적으로 비용 친화적이고 유지관리 친화적이며 돌 및 나무와 같은 실제 재료에 대해서 확실히 지속가능한 대안이다”라고 장식 패널의 제품 관리자인 앤데브랑크가 설명했다. 장식용 컴팩트 MDF는 강하지만 표준 공구로도 가공이 용이하며 패널은 편리한 대형사이즈(2,800x2,070mm)로 생산된다. 이러한 속성으로 인해 탈의실 사물함과 같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가구 및 부속품에 이상적이다.

새로운 장식 표면재는 처음 잡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심지어 소재 트렌드가 자주 뿌리를 내리는 자동차 산업과 패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박람회에서 보다 지속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추적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 개발됐다. 데브랑크는 “우리 컬렉션은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빌더의 불변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2년 동안 실행되기 때문에 단기 트렌드보다는 장기적인 트렌드에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 단계는 나무, 돌또는 직물의 완벽한 조각을 찾기 위해 목재 상점이나 직물 상점을 방문, 원래 재료를 검색한다. 원본은 경우에 따라 너무 솔직하거나 너무 딱딱할 수 있다. 그래서 때때로 원본을 수정해 더 좋게 만든다. 완벽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며 마지막 단계는 표면 마감 개발이다. 이렇게 하면 외관은 물론 특히 터치감이 강화된다. 우리는 실제 재료처럼 보이고 느껴지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

감각에 대한 강조는 MDF 디자인에서 중요한 발전이다. 우리는 이 소재에서 선형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기대하게 됐지만 온화감은 매력적이다. 마감으로 개선된 촉감과 색상과 결합된 컴팩트 패널에서 곡선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에서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고 더 아늑한 환경을 요구하는 업계의 요청에 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 아키데일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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