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 조감도

부동산 시장 큰손인 3040세대의 영향력으로, 초품아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녀의 교육 환경을 먼저 고려하는 3040세대는 아파트를 고를 때 학교가 근접한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실제 3040세대는 부동산 시장에서 큰손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총 11만8863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고, 이 중 3040세대 거래건수가 5만6308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47.37%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3040세대는 특히 ‘초품아’ 단지를 더욱 선호한다. ‘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를 가리키는 부동산 신조어다. 초품아 단지는 통학시간이 줄고, 등·하교 안전사고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적용으로 인근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한여울 초등학교가 위치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초품아 단지로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결과 1만2726개의 통장이 몰리며, 평균 189.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평택비전 센트럴 푸르지오'는 용죽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분양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 조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품아 단지의 경우 안전한 통학길을 기대할 수 있어 3040세대의 선호도가 높고, 인근 유해서실이 들어설 수 없다 보니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는 점도 장점이다” 라며 “또한 높은 선호도를 기반으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서 ‘e편한세상’ 분양을 7월에 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 1,063가구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 916가구 총 1,979가구의 대단지로 동시 분양한다.

특히 단지는 개설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와 걸어서 통학 가능할 정도로 인접해 있다. 공원, 녹지공간도 풍부하고 종합병원도 가까워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 각각 블록별로 7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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