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GTX-C노선’이 들어서는 지역 내 분양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활황을 보이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의정부~광운대~청량리~삼성~과천~금정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수원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74.8㎞ 길이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GTX-C노선의 경우 강남으로의 교통망이 부실했던 경기 북부와 남부의 집중적인 개발로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GTX-C노선이 들어서는 지역 내 분양 단지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GTX-C 인덕원역(예정) 인근에 공급된 ‘평촌 트리지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465세대 모집에 총 6,64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경쟁률 38.98대 1의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또 올해 3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 분양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33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평균 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단지는 GTX-C노선이 계획돼 있는 금정역이 지하철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GTX-C노선을 이용하면 경기 안양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며 “여기에 안양시의 경우 향후 인덕원-동탄선의 교통 호재 수혜까지 입는다면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렇듯 GTX-C노선이 지나는 역 인근에 있는 단지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8월 중 공급 예정인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인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인접해 있고 향후 단지 옆으로 인덕원동탄선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는 경수대로와 흥안대로가 있어 서울외곽고속도로 평촌 IC,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등으로 진출입이 수월하고 이를 통해 서울 강남권을 물론, 서울 상암DMC, 판교IT밸리 등 주요 업무 지구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홈플러스 안양점을 비롯해 호계 시장, AK플라자 등이 위치해 쇼핑 여건이 탁월하다. 단지 서측으로는 안양천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취미 및 여가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또 안양IT 단지가 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며 평촌 생활권에 포함돼 명품한원가인 평촌학원가도 차량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총 45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전용면적 49~84㎡ 17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견본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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