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활엽수의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PNG, 솔로몬 등 동남아시아의 수입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2000년에 비해 56%가 감소한 18만㎥이 수입됐으며 중국과 미국 등에서의 수입량도 줄고 있는 추세다.
침엽수의 경우는 뉴질랜드에서의 수입량이 28%가 늘어난 총 408만㎥이 수입됐으며 러시아의 경우는 140만㎥이 수입돼 8%가 줄어들었으나 결제금액은 오히려 늘어나 산지가격이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칠레의 경우는 작년 2분기 이후 수입량이 없었으며 호주의 경우도 48%가 줄어든 37만㎥이 수입되는 데 그쳤다.
수종별로는 활엽수의 말라스, 젤루통 등의 수입량이 늘었고, 침엽수는 라디에타파인, 헴록, 더글라스퍼 등이 증가했다.

▲제재목
인도네시아의 활엽수 제재목은 2000년에 비해 30%가 증가한 22만㎥이 수입됐으나 말레이시아는 5%가 감소한 15만㎥에 그쳤다. 미국 활엽수 제재목은 35%가 감소한 3만5,000㎥이 수입됐다.
침엽수의 경우 캐나다에서의 수입량이 8% 증가한 4만2,000㎥이 수입됐으며 뉴질랜드는 27% 증가한 5만㎥이 수입됐다. 러시아산 제재목은 23%가 증가한 2만9,000㎥이 수입됐다.
수종별로는 침엽수의 레드파인, 스프러스, 라디에타파인 등이 증가했다.

▲합판
말레이시아, 중국의 수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2000년에 비해 38%가 증가한 37만㎥이 수입됐으며 중국도 33%가 증가한 22만㎥이 수입됐다. 특히 소량이지만 핀란드 합판의 수입이 늘었는데 1만㎥ 정도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MDF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말레이시아는 작년 6월 반덤핑관세가 종료되면서 수입량이 급증해 1,600㎥에 그쳤던 2000년 비해 28배나 늘어난 4만5,000㎥이 수입됐다.

▲PB·OSB
PB의 경우 호주, 벨기에, 칠레산의 수입이 늘어났으며 가장 수입량이 많은 나라는 태국으로 13만㎥이 수입됐다.
OSB는 캐나다에서의 수입량이 가장 많았지만 2000년 비해 16%가 감소한 1만1,800㎥이 수입됐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이 늘고 있다.

▲단판
활엽수 단판은 말레이시아산이 2000년에 비해 51%가 증가한 29만㎥이 수입됐으며 2000년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침엽수 단판은 칠레산이 7,300㎥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다. 수종별로는 월넛과 버치의 수입량이 증가했고 메이플은 감소했다.


강지영 기자 jy@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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