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 투시도, (주)유림E&C
사진 :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 투시도, (주)유림E&C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유림E&C는 오는 8월 거제시 일대에 지상 최고 47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기에 돌입했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로 추진되는 선박인 LNG선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LNG선 기술력을 앞세운 우리 조선업계가 연이은 수주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선업 회복과 함께 거제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거제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97.4이었고 올해 6월 106.1과 비교해 8.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는 조선업 회복에 이어 가덕도 신공항 개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 등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겹쳐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4월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개 동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답게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확보했고, 일부 가구의 경우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또한, 오피스텔은 일부세대에 테라스 특화설계와 2~3룸 구조로 적용되어 주거와 휴양 모두 가능한 여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어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서 투자수요의 발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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